브랜드 덕후인 에디터가 놓쳐선 안될 국내외 브랜드 이슈 3가지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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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의 6번째 초호화 크루즈
디즈니가 공개한 트레저 크루즈
배 안에서 미키마우스 놀이기구를 타고, 겨울왕국 뮤지컬을 관람한다? '디즈니'가 설계한 '디즈니 크루즈'에서는 이 모든 게 가능합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에는 디즈니가 6번째 여객선 '디즈니 트레저'를 공개했죠.
🛳️디즈니 크루즈란?
디즈니 크루즈는 디즈니 캐릭터 기반의 여러 체험 코너로 구성된 여객선입니다. 지금까지 바하마, 알래스카, 하와이, 호주 등에서 운행됐어요. 디즈니는 테마별로 매직, 원더, 드림, 판타지, 위시 총 5개 크루즈를 제작했죠.
✨새로운 크루즈, 트레저의 등장!
이번에 공개된 트레저의 테마는 모험이에요. 최상층으로 향하면 짜릿한 미키마우스 놀이기구를 맞이합니다. 뗏목 모양의 2인용 풍선에 탑승해 슬라이딩하며 미키마우스의 연출 컷들을 볼 수 있죠.
이색적인 레스토랑들도 이목을 끕니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 '코코'를 테마로 한 코코 레스토랑에선 코코의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죠. 마블 레스토랑에선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히어로들이 테이블마다 인사를 건네고요.
크루즈의 객실들도 디즈니스러워요. 예컨대 가장 비싼 스위트룸은 디즈니 테마파크인 '앱콧'을 인테리어에 차용했습니다. 최대 8명이 숙박할 수 있고, 전용 엘리베이터와 주방도 갖춰져 있죠.
디즈니 트레저는 내년 12월 31일 플로리다 포트 캐너버럴에서 출항해 카리브해에서 7박 7일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용료는 성인 2인 기준 8773 달러(약 1170만 원)고요.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실체화하는 데 능통합니다. 디즈니 캐릭터들을 활용한 테마파크 디즈니랜드, 여객선 디즈니 크루즈만 봐도 알 수 있죠. 이는 어쩌면 디즈니가 팬덤을 유지하는 핵심 비결일 수도 있겠네요.
하이네켄이 만든 쿨한 컴퓨터
하이네켄이 공개한 TH3 G4M1NG FR1DG3
'하이네켄'이 브라질에서 시원한 맥주, 아니 시원한 컴퓨터를 공개했습니다. 제품명은 TH3 G4M1NG FR1DG3. 맥주 보관이 가능한 컴퓨터 본체에요.
🍻맥주와 컴퓨터를 차갑게!
이번 하이네켄 컴퓨터의 핵심은 컴퓨터와 맥주를 동시에 식혀준다는 겁니다. 실제 PC가 작동할 때 과열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맞춤형 냉각 시스템이 탑재됐어요. 여기에 공기 순환 솔루션이 더해져 맥주의 온도까지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죠.
하이네켄이 컴퓨터를 개발한 건 게임과 하이네켄 맥주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보여요. 실제 해당 컴퓨터는 하이네켄이 후원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챔피언십 'CBLoL 2023'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챔피언십 우승팀에게 이번 컴퓨터를 선물한다고요.
⏰맥주병 따는 즉시 퇴근
지난해 6월에도 하이네켄의 이색 발명품이 공개됐습니다. 블루투스가 탑재된 IT 병따개 'Closer'에요. 클로저로 하이네켄을 따는 순간 클로저와 연결된 업무 관련 장치들이 종료되죠. 맥주와 함께 가장 빠르게 퇴근하는 겁니다.
컴퓨터부터 최첨단 병따개까지 하이네켄의 이색 발명품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맥주가 맛있어지는 순간을 공략했다는 거죠. 게임할 때, 퇴근의 기쁨을 만끽할 때 마시는 하이네켄 한 잔은 더 특별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안드로이드의 새 로고와 마스코트
안드로이드가 리뉴얼한 로고와 버그로이드
'구글'이 자사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디자인을 리뉴얼했습니다. 로고부터 안드로이드의 마스코트인 버그로이드까지 새롭게 구현했어요.
💡달라진 로고의 모습은?
구글은 이번 리뉴얼 배경을 안드로이드와 구글 서비스 간의 관계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구글 로고의 글꼴과 유사하게 디자인함으로써 두 브랜드 사이의 균형감을 맞췄다고 강조했어요. 소문자 a에서 대문자 A로 달라진 점도 직관적입니다.
버그로이드는 기존 평면 디자인에서 생동감 있는 3D 형식으로 달라졌습니다. 구글은 시그니처인 초록색 버그로이드를 비롯해 노란색 및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버전, 모자와 헤어밴드를 착용한 비주얼도 공개했죠.
📱변화를 거듭해 온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는 지난 10년 동안 여러 차례 로고를 리뉴얼했어요. 안드로이드 1.0을 출시하며 처음으로 녹색 로봇 형태의 로고를 선보인 후, 2014년엔 로고 색상을 더 밝게 바꿨죠. 2019년 안드로이드 10과 함께 로봇 머리 형태의 로고를 공개했고요.
이번에 리뉴얼된 로고와 버그로이드는 차기 안드로이드 OS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평면 디자인부터 입체적인 3D 형태까지 스마트폰처럼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온 안드로이드의 디자인. 다음엔 얼마나 새로워질지 궁금하네요.
에디터 이한규｜사진 출처 Disney·Heineken·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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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가 공개한 트레저 크루즈
배 안에서 미키마우스 놀이기구를 타고, 겨울왕국 뮤지컬을 관람한다? '디즈니'가 설계한 '디즈니 크루즈'에서는 이 모든 게 가능합니다. 지난 5일(현지시간)에는 디즈니가 6번째 여객선 '디즈니 트레저'를 공개했죠.
🛳️디즈니 크루즈란?
디즈니 크루즈는 디즈니 캐릭터 기반의 여러 체험 코너로 구성된 여객선입니다. 지금까지 바하마, 알래스카, 하와이, 호주 등에서 운행됐어요. 디즈니는 테마별로 매직, 원더, 드림, 판타지, 위시 총 5개 크루즈를 제작했죠.
✨새로운 크루즈, 트레저의 등장!
이번에 공개된 트레저의 테마는 모험이에요. 최상층으로 향하면 짜릿한 미키마우스 놀이기구를 맞이합니다. 뗏목 모양의 2인용 풍선에 탑승해 슬라이딩하며 미키마우스의 연출 컷들을 볼 수 있죠.
이색적인 레스토랑들도 이목을 끕니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년 미구엘이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 '코코'를 테마로 한 코코 레스토랑에선 코코의 라이브 연주가 펼쳐지죠. 마블 레스토랑에선 스파이더맨을 비롯한 히어로들이 테이블마다 인사를 건네고요.
크루즈의 객실들도 디즈니스러워요. 예컨대 가장 비싼 스위트룸은 디즈니 테마파크인 '앱콧'을 인테리어에 차용했습니다. 최대 8명이 숙박할 수 있고, 전용 엘리베이터와 주방도 갖춰져 있죠.
디즈니 트레저는 내년 12월 31일 플로리다 포트 캐너버럴에서 출항해 카리브해에서 7박 7일간 운영될 예정입니다. 이용료는 성인 2인 기준 8773 달러(약 1170만 원)고요.
디즈니는 애니메이션 캐릭터들을 실체화하는 데 능통합니다. 디즈니 캐릭터들을 활용한 테마파크 디즈니랜드, 여객선 디즈니 크루즈만 봐도 알 수 있죠. 이는 어쩌면 디즈니가 팬덤을 유지하는 핵심 비결일 수도 있겠네요.
하이네켄이 공개한 TH3 G4M1NG FR1DG3
'하이네켄'이 브라질에서 시원한 맥주, 아니 시원한 컴퓨터를 공개했습니다. 제품명은 TH3 G4M1NG FR1DG3. 맥주 보관이 가능한 컴퓨터 본체에요.
🍻맥주와 컴퓨터를 차갑게!
이번 하이네켄 컴퓨터의 핵심은 컴퓨터와 맥주를 동시에 식혀준다는 겁니다. 실제 PC가 작동할 때 과열되지 않도록 조정하는 맞춤형 냉각 시스템이 탑재됐어요. 여기에 공기 순환 솔루션이 더해져 맥주의 온도까지 적정 수준으로 유지하죠.
하이네켄이 컴퓨터를 개발한 건 게임과 하이네켄 맥주의 연결성을 강화하기 위함으로 보여요. 실제 해당 컴퓨터는 하이네켄이 후원하는 브라질 최대 규모의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 챔피언십 'CBLoL 2023'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챔피언십 우승팀에게 이번 컴퓨터를 선물한다고요.
⏰맥주병 따는 즉시 퇴근
지난해 6월에도 하이네켄의 이색 발명품이 공개됐습니다. 블루투스가 탑재된 IT 병따개 'Closer'에요. 클로저로 하이네켄을 따는 순간 클로저와 연결된 업무 관련 장치들이 종료되죠. 맥주와 함께 가장 빠르게 퇴근하는 겁니다.
컴퓨터부터 최첨단 병따개까지 하이네켄의 이색 발명품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맥주가 맛있어지는 순간을 공략했다는 거죠. 게임할 때, 퇴근의 기쁨을 만끽할 때 마시는 하이네켄 한 잔은 더 특별하게 느껴질 테니까요.
안드로이드가 리뉴얼한 로고와 버그로이드
'구글'이 자사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의 디자인을 리뉴얼했습니다. 로고부터 안드로이드의 마스코트인 버그로이드까지 새롭게 구현했어요.
💡달라진 로고의 모습은?
구글은 이번 리뉴얼 배경을 안드로이드와 구글 서비스 간의 관계를 더 잘 표현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 구글 로고의 글꼴과 유사하게 디자인함으로써 두 브랜드 사이의 균형감을 맞췄다고 강조했어요. 소문자 a에서 대문자 A로 달라진 점도 직관적입니다.
버그로이드는 기존 평면 디자인에서 생동감 있는 3D 형식으로 달라졌습니다. 구글은 시그니처인 초록색 버그로이드를 비롯해 노란색 및 무지개색으로 칠해진 버전, 모자와 헤어밴드를 착용한 비주얼도 공개했죠.
📱변화를 거듭해 온 안드로이드
안드로이드는 지난 10년 동안 여러 차례 로고를 리뉴얼했어요. 안드로이드 1.0을 출시하며 처음으로 녹색 로봇 형태의 로고를 선보인 후, 2014년엔 로고 색상을 더 밝게 바꿨죠. 2019년 안드로이드 10과 함께 로봇 머리 형태의 로고를 공개했고요.
이번에 리뉴얼된 로고와 버그로이드는 차기 안드로이드 OS에 적용될 예정입니다.
평면 디자인부터 입체적인 3D 형태까지 스마트폰처럼 꾸준히 업그레이드해 온 안드로이드의 디자인. 다음엔 얼마나 새로워질지 궁금하네요.
에디터 이한규｜사진 출처 Disney·Heineken·Goog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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