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덕후인 에디터가 놓쳐선 안될 국내외 브랜드 이슈 3가지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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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추천하는 2024 컬러는?
팬톤이 공개한 2024 봄/여름 시즌 컬러
색채전문기업 '팬톤'이 런던 패션위크와 뉴욕 패션위크에 맞춰 2024 봄/여름 시즌 컬러를 공개했습니다.
🎨내년엔 이 컬러에 주목!
각 패션 위크별로 여러 색상이 적용됐어요. 먼저 뉴욕 버전에는 옅은 갈색의 루이보스 티, 진한 주황색인 오렌지에이드, 카키에 가까운 초록색 워터크레스, 꽃의 색감을 담은 연분홍빛 데저트 플라워 등이 있습니다.
런던 패션 위크 관련 컬러들도 살펴보죠. 바다와 하늘의 접점을 표현했다는 호라이즌 블루, 진한 초록색 계열의 비스트로 그린, 머스타드 색깔을 똑 닮은 스파이시 머스타드 등이 눈길을 끄네요.
🤔팬톤의 컬러는 왜 매번 화제일까?
팬톤이 최초로 기호와 번호를 부여한 일종의 색깔 공식을 개발했기 때문이에요. 1950년대 작은 인쇄 회사였던 팬톤은 같은 색을 요청해도 제조사마다 이해한 내용이 달라 잉크색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특정 색깔을 정확히 지정하기 위해 기본색소 10개로 500개 색을 만든 후, 각 컬러마다 기호와 번호를 부여했죠. 해당 색깔 분류 시스템이 여러 업계에서 활용되면서 팬톤은 색채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쌓았고요.
그간 팬톤은 컬러별 테마를 적용한 호텔, 디저트 카페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색깔을 알려왔는데요. 2024 컬러는 어떻게 칠해질지 궁금하네요.
호수에 떠 있는 나이키의 농구장?
나이키 조던이 슬로베니아에서 공개한 호수 위 농구장
'나이키 조던'이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 위에 농구장을 만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호수에 떠 있는 농구 코트에요.
🏀왜 땅이 아닌 호수에?
이번 농구장은 슬로베니아의 농구 스타 루카 돈치치와 컬래버레이션한 농구화 '레이크 블레드'를 알리기 위한 무대였어요. 블레드 호수의 물빛을 연상시키는 아이스 블루 컬러의 신발이죠. 조던은 루카 돈치치의 고향인 슬로베니아에 경의를 표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경기장에서 3대3 농구 토너먼트도 진행했어요. 선수들이 물 위에서 화려한 개인기와 슛을 펼치는 장관이 펼쳐졌죠.
🎾바다에 나타난 테니스장도 있어요
'아디다스'도 지난 1월(현지시간) 호주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바다 위에 테니스장을 설치했습니다. 해양환경 비영리 단체인 '팔라포디오션'과 함께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경기장인데요.
당시 아디다스는 신규 테니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테니스장을 기획했어요. 동시에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메시지도 담았죠. 제품 공개 외에 수영, 럭비, 카누 등 각 분야별 선수들과 함께 테니스 복식 경기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사례처럼 이색 경기장은 새로운 스포츠 용품을 특별하게 알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앞으로는 물 위에 어떤 경기장이 등장할까요?
티파니앤코가 칠해진 럭셔리 캐리어
티파니앤코와 리모와가 공개한 협업 컬렉션
'티파니앤코'와 캐리어 브랜드 '리모와'가 협업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럭셔리한 분위기를 뽐내는 캐리어와 보석함 등을 준비했대요.
💎티파니가 칠해진 캐리어?
캐리어에선 다이아몬드를 보는 듯한 커버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손잡이와 캐리어 지퍼, 바퀴 부분엔 티파니하면 떠오르는 '티파니 블루' 컬러를 적용했어요. 제품 상단에 각인된 티파니앤코의 로고 역시 확실한 포인트죠.
보석함을 열면 티파니 블루로 칠해진 칸들을 마주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개인 보석함 주얼리 퍼스널은 외관에서부터 이 블루 컬러를 자랑하네요.
이번 컬렉션의 가격은 2250달러(약 300만 원)부터 4875달러(약 653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리모와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론칭될 예정이죠.
🤝매번 새로운 티파니앤코의 협업
티파니앤코의 컬래버레이션을 톺아보면 매번 이색적이었어요. 지난해 12월엔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의 일러스트를 재해석한 편지 카드와 접시 등을 기획했습니다. 앤디 워홀의 작품이 그려진 여러 카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의 접시들이 화제였죠.
확실한 팬덤과 컬러를 보유한 티파니앤코는 여러 브랜드가 원하는 파트너일 겁니다. 앞으로도 티파니 블루가 칠해진 갖가지 이색 제품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겠죠.
에디터 이한규|사진 출처 PANTONE·bledslovenia·Tiffany & Co·Rim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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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톤이 공개한 2024 봄/여름 시즌 컬러
색채전문기업 '팬톤'이 런던 패션위크와 뉴욕 패션위크에 맞춰 2024 봄/여름 시즌 컬러를 공개했습니다.
🎨내년엔 이 컬러에 주목!
각 패션 위크별로 여러 색상이 적용됐어요. 먼저 뉴욕 버전에는 옅은 갈색의 루이보스 티, 진한 주황색인 오렌지에이드, 카키에 가까운 초록색 워터크레스, 꽃의 색감을 담은 연분홍빛 데저트 플라워 등이 있습니다.
런던 패션 위크 관련 컬러들도 살펴보죠. 바다와 하늘의 접점을 표현했다는 호라이즌 블루, 진한 초록색 계열의 비스트로 그린, 머스타드 색깔을 똑 닮은 스파이시 머스타드 등이 눈길을 끄네요.
🤔팬톤의 컬러는 왜 매번 화제일까?
팬톤이 최초로 기호와 번호를 부여한 일종의 색깔 공식을 개발했기 때문이에요. 1950년대 작은 인쇄 회사였던 팬톤은 같은 색을 요청해도 제조사마다 이해한 내용이 달라 잉크색에 차이가 있다는 점에 주목했어요.
특정 색깔을 정확히 지정하기 위해 기본색소 10개로 500개 색을 만든 후, 각 컬러마다 기호와 번호를 부여했죠. 해당 색깔 분류 시스템이 여러 업계에서 활용되면서 팬톤은 색채전문기업으로 명성을 쌓았고요.
그간 팬톤은 컬러별 테마를 적용한 호텔, 디저트 카페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색깔을 알려왔는데요. 2024 컬러는 어떻게 칠해질지 궁금하네요.
나이키 조던이 슬로베니아에서 공개한 호수 위 농구장
'나이키 조던'이 슬로베니아의 블레드 호수 위에 농구장을 만들었습니다. 말 그대로 호수에 떠 있는 농구 코트에요.
🏀왜 땅이 아닌 호수에?
이번 농구장은 슬로베니아의 농구 스타 루카 돈치치와 컬래버레이션한 농구화 '레이크 블레드'를 알리기 위한 무대였어요. 블레드 호수의 물빛을 연상시키는 아이스 블루 컬러의 신발이죠. 조던은 루카 돈치치의 고향인 슬로베니아에 경의를 표하는 제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경기장에서 3대3 농구 토너먼트도 진행했어요. 선수들이 물 위에서 화려한 개인기와 슛을 펼치는 장관이 펼쳐졌죠.
🎾바다에 나타난 테니스장도 있어요
'아디다스'도 지난 1월(현지시간) 호주의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 바다 위에 테니스장을 설치했습니다. 해양환경 비영리 단체인 '팔라포디오션'과 함께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해 만든 경기장인데요.
당시 아디다스는 신규 테니스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기 위해 해당 테니스장을 기획했어요. 동시에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메시지도 담았죠. 제품 공개 외에 수영, 럭비, 카누 등 각 분야별 선수들과 함께 테니스 복식 경기를 개최하기도 했습니다.
나이키와 아디다스 사례처럼 이색 경기장은 새로운 스포츠 용품을 특별하게 알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앞으로는 물 위에 어떤 경기장이 등장할까요?
티파니앤코와 리모와가 공개한 협업 컬렉션
'티파니앤코'와 캐리어 브랜드 '리모와'가 협업 컬렉션을 선보입니다. 럭셔리한 분위기를 뽐내는 캐리어와 보석함 등을 준비했대요.
💎티파니가 칠해진 캐리어?
캐리어에선 다이아몬드를 보는 듯한 커버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손잡이와 캐리어 지퍼, 바퀴 부분엔 티파니하면 떠오르는 '티파니 블루' 컬러를 적용했어요. 제품 상단에 각인된 티파니앤코의 로고 역시 확실한 포인트죠.
보석함을 열면 티파니 블루로 칠해진 칸들을 마주합니다. 작은 사이즈의 개인 보석함 주얼리 퍼스널은 외관에서부터 이 블루 컬러를 자랑하네요.
이번 컬렉션의 가격은 2250달러(약 300만 원)부터 4875달러(약 653만 원)까지 다양합니다. 리모와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론칭될 예정이죠.
🤝매번 새로운 티파니앤코의 협업
티파니앤코의 컬래버레이션을 톺아보면 매번 이색적이었어요. 지난해 12월엔 팝 아트의 선구자 앤디 워홀의 일러스트를 재해석한 편지 카드와 접시 등을 기획했습니다. 앤디 워홀의 작품이 그려진 여러 카드 디자인과 다채로운 색감의 접시들이 화제였죠.
확실한 팬덤과 컬러를 보유한 티파니앤코는 여러 브랜드가 원하는 파트너일 겁니다. 앞으로도 티파니 블루가 칠해진 갖가지 이색 제품을 기대할 수 있는 이유겠죠.
에디터 이한규|사진 출처 PANTONE·bledslovenia·Tiffany & Co·Rimow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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