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는 회식인데 고기가 아니라 회를 먹는다고 해서 실망하긴 이르다. 어차피 음식은 안주일 뿐 회식을 빛내는 건 술일 테니까. 맥주나 소주 말고 색다른 술을 찾는다면 와인은 어떨까? 맛은 물론 분위기까지 이전과는 다른 회식이 될 테니. 마트만 가도 살 수 있고 가격도 착한 와인들로만 골랐다. 와인 업계에 발을 들인 지 어언 20년, 일과 삶에서 열정적으로 와인을 즐겨온 와인 디렉터 양갱이 직접 선정했다. 깔끔한 회식 자리에 상쾌함과 산뜻함을 더해 줄 5만 원 미만의 화이트 & 스파클링 와인을 소개한다. 

1. 프레시넷 꼬든 네그로

Freixenet Cordon Negro

한줄평  

샴페인 없어도 충분해

주목할 점 

상큼한 과일향과 탄산의 조화가 돋보이는 스페인 스파클링 와인

가격  

1만 원대

2. 배비치 블랙 말보로 소비뇽블랑

Babich Black Malborough Sauvignon Blanc

한줄평  

전 세계 소비뇽 블랑 와인 중 가성비 甲

주목할 점 

기포가 없어도 입안을 산뜻하게 적셔주는 뉴질랜드 와인

가격  
2만 원대

3. 켄달 잭슨, 빈트너스 리저브 샤르도네

Kendall Jackson, Vintner’s Reserve Chardonnay

한줄평 

오바마도 즐겨 마신다는 미국 국민 와인 

주목할 점 

부드러운 질감과 과하지 않은 산미를 보여주는 미국 와인

가격  

4만 원대

*제품명은 수입사의 표기에 따라 작성했습니다. 

*판매 여부와 가격은 지역 및 매장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에디터  이순민｜ 영상 이정은｜ 사진 출처 금양인터내셔날·롯데칠성음료·KENDALL-JACKSON WINE ESTATE & GAR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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